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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기..

칼더 공기질 측정기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TVOC 측정)

저도 새집에 이사온지 1년이 안됐고..

보통 새집에 발려있는 실크벽지가  실크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고..


공기청정기를 열심히 돌렸지만..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TVOC는 공기청정기는 제거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안되지는 않음)


그래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보고 싶어서

공기질 측정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냥 네이버에서 공기질 측정기 검색해서 해외직구대행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약 25,000원 정도!

배송은 약 열흘정도 걸렸습니다.









내용물은 간단했습니다!

본체, 충전케이블 (마이크로 5핀), 알아먹지 못하는 설명 및 보증서






퇴근후에 택배를 수령하였고

그리하여 하루종일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택배를 뜯은 거실부터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기계를 처음 켜면 180초간의 부팅이후에 공기질을 측정합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포름알데히드 : 0.38mg/m3

미세먼지2.5 : 8 ug/m3

TVOC :2.78 mg/m3 (휘발성유기화합물)





'Fn버튼'을 눌러 미세먼지 측정수치만 보여줍니다.


위에서부터


PM1.0 극초미세먼지 : 6

PM2.0 초미세먼지 : 8

PM10 미세먼지 : 8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작했습니다.

환기를 하고 약 5분이 넘어가니 

수치는 뚝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이용하지 않는 방을 측정해봅니다.

평소 거의 문이 닫혀 있습니다.

거실의 두배 정도 수치를 보여줍니다.






역시 환기를 하고 5분만에 수치는 뚝뚝 떨어집니다.

대신 창문을 열어서 미세먼지 수치는 올라갔습니다.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미세먼지수치는 정말 좋았고...

환기를 한 효과가 아직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공기질은 그나마 좋은 상태인듯하여..

샤오미 미에어 프로2 공기청정기 위에 올려봤습니다.

5분정도 방치를 해두었지만...아주 살짝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어떨까요?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수치가 0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마 측정기가 고가의 정밀측정기 처럼 정확한 수치는 아닐겁니다.


측정기를 통해 대략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파악할 수 있고

공기청정기가 아무리 좋은들


환기를 하는게 최고라는 것을 눈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절대적 수치로 생각하지 말고

해당 기기가 측정한 값을 상대적으로 생각하여

우리집 공기질을 높이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