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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중국 시안 국제공항 터미널 3번 라운지 이용기 (PP카드 이용)

PP카드 앱을 통해 시안 국제 공항에 라운지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시안 공항내에 터미널마다 라운지가 있었고.


국제선, 마카오, 홍콩등을 가는 터미널3번 (T3) 에는 

무려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First Class Lounge) 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위치는 보안검사후 안내 표시판을 따라오면 된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미그레이션을 지나.. 여권에 도장을찍고.. 보안검사를 받고 나면... 바로 면세점이 나오는데요.

면세점 나오자 말자.. 안내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ㅋㅋㅋ


안내 표시판을 따라가면 멀지 않은 곳에 바로 라운지가 보입니다.


나는...무제한 PP카드이지만... 비행기표가 대한항공 이코노미 인데.. 정말 되나?

앱에서 표시 해주는건.. 다된다고는 했는데... 퍼스트 클래슨데.. 정말 되나? 


걱정하는 마음에 일단 카드를 들이 밀어보기로 하고 가봅니다.




입구는 중국스럽게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안내를 보니.. PP카드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퍼스트 클래스인데....




PP카드와 탑승권을 들이미니... 흔쾌히 받아줍니다!!!

와이파이 쓰라고 쪽지도 줍니다.



여기는 식사 전용공간




저기는 그냥 쉬는 공간

저기서 밥을 먹어도 됩니다.

창가쪽 의자는 리클라인이 되는 의자입니다!!




창가쪽은 공항이 보여요.



그리고 편의 사항이 뭐가 있나 둘러봅니다.

신문과 쿠편 잡지등이 있구요.



당연히 음료도 있습니다!

칭따오~



핑거푸드가 냉장고에 들어 있구요.



맥주안주 할만한 과자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국과 음식이 있었고



볶음밥이 맛있습니다.. 새우 보이시나요? 대륙의 볶음밥입니다.



당연히 커피와 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간단히 우육탕 컵라면과 칭따오와 콜라를 먹었습니다.


컵라면 건더기 확실히 커서 좋더군요



맛은 우리나라 농심 우육탕면과 비슷합니다. 맵지 않고 느끼한 우육탕라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지만.... 

여기는 퍼스트 클래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라면을 직접 끓여줍니다.ㅋㅋㅋㅋ

친절하게 한글도 적혀있어요 ㅋㅋㅋㅋ

무식해서 저는 컵라면 먹었습니다 ㅋㅋㅋ



위의 매뉴말고 스파이시~ 하면 빨간 우육탕면으로 끓여줍니다.




칭따오~~



라운지 안에 화장실을 찾지 못했는데요..

바로 앞에 있긴합니다..


근데 남자 화장실은 비행기를 보면서 볼일을 볼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




이상 시안 국제 공항 터미널 3번 라운지 이용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