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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오산 독산성 산림욕장 -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보적사, 세마대, 삼남길, 양산봉)

동탄에서 차로 20분 이내로 도착할거에요.

가는 길도 넗고 좋아요..


산이름은 모르겠지만... 나즈막한 산이고..

여기에 산성이 있습니다. 


그이름 독산성!

작년 가을쯤에 한번 들렀고... 오늘 날씨가 좋아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저희는 

주차장 → 보적사 → 독산성 → 세마대 → 주차장 → 양산봉 → 주차장 

코스로 움직였고 정말 산책하듯 느릿느릿 걷고.. 경치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서  2시간이 안걸렸어요;;;



산이지만....산림욕장도 있으며... 땀도 나지 않을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근처에 다다르면... 보

적사 안내판을 보고 진행을 하면 이런 문이 하나 나와요...


조금은 좁아 보이는데... 여기로 차를 몰고 올라가면 됩니다!

입장료 없어요~





정문에서 차로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길을 5분쯤 올라오면..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나옵니다!!


10월 단풍철에... 이정도 한가하면 언제든 오셔도 부담없을것 같아요.

여기가 메인 베이스 입니다.





산림욕장 답게... 등산로, 산책로가 넓게 잘 닦여있습니다.

코스도 많지요??




먼저 제일 가파른 곳이 보적사를 가는 길입니다.




가파른 길을 두세번 굽이치면...




멀리 보적사가 보입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해탈의 문이 나오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보적사입니다!







해탈의 문 사이로 동탄 시내가 보입니다

4개의 동탄 메타폴리스 건물






해탈의 문을 나와 성곽에 올라서면..

동탄 시내가 훤히 보입니다.

밤에 오면 야경역시 좋습니다~




그리고 조그맣게 보적사 절이 있습니다.






보적사를 끼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산성을 밟으며 독산성을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보적사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먼저 발길을 옮기면...

세마대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세마대로 가면 평평한 공간이 나오고..





누각이 하나 나오는데... 보수중이네요.

작년에 왔을땐 멀쩡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렇게 성곽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독산성 도보 여행이지요...

그렇게 길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아요.. 약 20~30분이면 한바퀴 돌수 있어요.





오른쪽으로 한바퀴를 거의 돌아 다시 보적사로 돌아오면.. 

큰 아름드리 나무가 있어요..

여기 아래 경치가 참 좋아요.





역시 동탄 시내가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큰 나무와 사람, 그리고 도시 그림 괜춘하져? 

ㅋㅋㅋㅋ 아님 말구요








그리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옵니다.


보적사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왼쪽으로 길이 멋지게 하나 나있습니다.

삼남길이라고 하네요.






걸어서 걸어서 가는 도보길이라고 하는데요.






걸어서 걸어서 서울에서 땅끝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보적사에 스탬프가 있었어요..






저희는 걸어서 서울 또는 해남을 갈것이 아니기에...

주차장으로 발거음을 옮깁니다.


주차장 한켠에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올해들어 가장 쌀쌀하다고 해서 뜨끈한 오뎅을 하나 사먹습니다.





그리고 산 아래에서 올라와서 주차장으로 진입한 그 맞은편으로 그대로 가면... 양산봉으로 갈 수 있는데요.

산림욕장 산책로라 길이 정말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데크(평상)와 의자가 많이 있어서...쉬기도 좋아요.

여름철에 오면 시원하게 나무그늘 밑에서 쉴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청설모가 잣방울를 따먹길래

아래를 봤더니 잣방울이  많이 떨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주워서 까봤는데.... 꽝이에요.

말라 비틀어졌더라구요.. 9월쯤에 오면...운이좋으면 떨어진  잣을 까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나름 좀 있어보이는 경사가 나와서 긴장을 했는데

약 100여미터 였고... 양산봉 정상입니다.


아직도 경사가 꽤 되죠?




정상에 다다르면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탁 트인 경치는 아니지만 적절합니다.




그리고 이 산의 해발은 무려 약 180 미터!!!

길이 넓어서인지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았어요.


자전거만 조심하면 정말 산책하기 좋은 코스 인것 같아요.



아 주차장에서 양산봉까지는 도보로 5~10분쯤 걸리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가까워요.



가을철, 멀리 단풍놀이 가지 않아도.

가까운곳에 잘 정돈된 산림욕장이 있는데요.


여기 독산성 산림욕장으로 한번 가볍게 다녀오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