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주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형제봉 등산

따뜻해지는 봄날 가볍게 주말 나들이 겸 산책겸, 등산겸 해서 다녀 올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에서 핫한 광교에 있습니다.

산책을 하고 싶으면 광교저수지 주변 데크길(수변길)을 걸으시면 되구요.

등산을 하고 싶다 하면 광교산을 오르면 됩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벚꽃시즌에는 광교저수지 데크길에 피는 벚꽃이 장관이죠!

저는 올해 첫 등산이므로.. 가볍게 광교산중에 형제봉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광교저수지가 있는 광교공영주차장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왕복 약 7km 쯤 되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총 3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주차는 광교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 점심을 먹고 도착을 했는데... 중간중간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널널한 편은 아니였습니다)

요금은 공영주차장이므로 저렴합니다.

저는 거기에다 경차 할인을 받아서 천원을 냈습니다!

3시간까지 1,000원

3~6시간 2,000원

그 이상 1일 5,000원

공영주차장에서 큰길가로 바로 나오면

주차장과 길이 이어져있어요.

주차장을 통해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전거를 빌려준다는 곳이 정면에 보이고.. 

왼쪽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광교 저수지가 나옵니다.

여기가 시작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저수지 안쪽에서 등산을 시작해도 됩니다.

광교 저수지 입니다.

벤치가 설치되어 있으니 중간중간 쉴수 있습니다.

광교 저수지 데크길은 산책하기 좋습니다.

벚꽃이 피면 엄청 이쁜데... 사람이 엄청나죠 ㅋㅋ

저는 오늘 등산이 목적이므로..

저수지에서 등을 돌려 산을 봅니다.

반딧불이 화장실이 오늘 등산 시작 포인트입니다.

수원 해우재 관련 화장실이죠.

화장실 앞에 등산 코스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는  A코스로.. 형제봉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화장실과 등산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형제봉을 향해 걸어서 갑니다..

등산로가 완만하고 평평하게 잘 딱여 있습니다.

강아지를 대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쉬운 코스란 말이겠죠.

갈림길이 여러개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형제봉을  보고 계속 걸어 갑니다.

약 40분쯤 걸었을까요?

언덕이 심한 코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6.25 전쟁 유해와 유품이  발견된 장소도 나옵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통제 구간도 있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 막걸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반딧불 화장실에서 형제봉까지 2개소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형제봉에 거의 다다를때쯤엔... 데크 계단길이 나옵니다...

은근히 빡세요...

정상에 거의 다와가니 3월이었지만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었습니다.

데크길이 끝나고... 이제 조금 울퉁불퉁한 등산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으잉??? 사람들이 데크에 서 있길래 전망대인줄 알았습니다.

전망대가 아니라....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코스였습니다....

바위를 둘러 가는 길도 있지만...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게 훨씬 빠릅니다! ㅋㅋ

여기만 오르면 형제봉이 나옵니다!!

경사는 45도? 쯤 되어 보입니다.

형제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석!!  448 미터!

오전에 온다면 광교산까지 가겠지만.

저는 오후에 왔기에... 그리고 올해 첫 산행이므로 여기까지 가볍게 등산하기로 했습니다!

정상에서는 수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정상과 밧줄 등반하는 사이가 경치가 좋은데요.

쉬기도 좋구요..

아래 사진 왼쪽이 정상이고, 오른쪽이 밧줄 등산하는 벽입니다.

여기 바위에서 쉬기가 좋습니다! 풍경도 좋구요.

멀리 뒷편이 수지입니다.

여기까지가 형제봉 등산기 입니다.

정말 쉬운코스 입니다!!

주말에 광교산 또는 광교 저수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